오랜만의 공지입니다. 최근 4학년 1학기를 마치고(24년 06월 기준), 슬슬 취업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블로그 자체를 보여주기보다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만한 짧은 문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노션의 템플릿을 참고해서 아래와 같이 짧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봤습니다. 솔직히 아직은 블로그 글 링크를 나열한 것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카테고리로 묶고 정리하니 확실히 깔끔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블로그를 일일이 둘러볼 필요 없이 관심이 가는 부분만 확인할 수 있으니 좋기도 하고 말이죠.     이번 방학 때 아카이브를 비롯해서 전투 디자인 쪽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겸사겸사 제가 전투 디자이너로서 갖는 강점 등이 명확해지면 추가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최근 글에서 이상과 게임 디자인적 주관을 찾기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23년 9월 초에 시작했고, 약 2주 뒤에서야 실마리를 잡아 글을 썼으며, 10월 말인 현재에는 확실히 찾았습니다. 이제는 끊임없는 발상과 작문, 구조화로 지도를 그리고, 직접 게임을 제작하면서 이상을 구체화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행복하네요. 정확히는 살아있음을 느끼기에 행복합니다. 제 성향과 발상이 무엇에서 연원했는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에서, 그리고 연원을 파악하고 다시 다음을 그리는 과정에서 제 자신을 알게 됐습니다. 단순히 게임 디자인적 주관을 넘어서 삶의 나침반을 찾은 느낌이에요. 지금 약간 도취돼있는 것 같긴 한데, 정말 기뻐서 이렇게 글이라도 남기고 싶었습니다. (미래의 나 보고 ..
AeonFlor
공지사항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