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TICE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최근에 (이하 갓 오브 워)를 플레이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당시에 분석의 기준으로 어려움(갓 오브 워의 '도전을 원한다') 난이도 클리어를 말씀드렸는데, 그냥 하는 김에 오늘 시그룬까지 잡고 엔딩 봤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갓 오브 워는 전투부터 연출까지 잘 설계되어 정말 즐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투의 경우 스토리 보스는 이야기를 따라가는데 무리가 없도록 익숙한 일반 패턴 중심에 보스의 개성을 살리는 기믹 한두 가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낮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발키리 같은 도전용 보스는 발키리 특수 패턴으로 하나의 경험을 구성하고, 이를 각 보스들한테 분리해 둔 게 정말 인상 깊었..
🔔 Notice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연봉 앞자리를 바꾸는 개발자 기술 면접 노트』 (이남희 저자 | 한빛미디어, 2025) 현직 카카오 면접관이 안내하는 AI 시대 IT 취업/이직 가이드 원하는 회사에 지원한다는 건 형식적인 서류 제출과 단편적인 기술 문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 지식을 한 번 더 정리하고 더 큰 성장을 해내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체계적인 지식과 사례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큰 영역에 좀 더 쉽게 발 디딜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연봉 앞자리를 바꾸는 개발자 기술 면접 노트』 (이남희 저자 | 한빛미디어, 2025) 개발자 기술 면접 노트(개정판)AI 시대의 개발자를 위한 취업/이직 필수 가이드. "합격하는 포트폴..
📢 주의!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본 글을 보기 전에 작품을 꼭 봐주세요..! 영화 정보 제목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 (「進撃の巨人」完結編 THE LAST ATTACK, 2025)장르애니메이션상영 시간144분 리뷰 오늘(25년 5월 21일)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하 완결편)을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말을 알고 있어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네요. 은 중학생 때 처음 보기 시작해서 저는 어느덧 27살이 됐습니다. 약 12년 간 봐왔던 작품을 영상물의 형태로 마무리 지으니, 차마 리뷰를 쓰지 않고는 못 버티겠어서 정말 간단하게만 적고 가려고 합니다. 완결편을 보면서 전율감을 느낀 부분..
📢 보스 패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최근 (이하 갓 오브 워)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전투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입장에서 유명한 액션 게임들을 안 해 볼 수 없어 시작한 게임인데요. 여타 액션 게임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재미를 갖고 있네요. 컷신, 애니메이션, 타격감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건 갓 오브 워의 전투에는 분노라는 명료한 감정이 담긴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전투라는 게 적에게 행동을 주고, 단편적인 인상(보통 의식하지 못하는)을 받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단편적인 인상이 엮이면서 디자이너가 의도한 경험과 감정이 되는 거라고 생각했고요. 이런 관점에서 분노나 슬픔, 신남 등의 감정은 사전에 ..
🔔 Notice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 (심수진, 윤성우, 이수정 저자 | 한빛미디어, 2025) 한 권으로 쉽게 배우는 그래픽 입문서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가 처음인 왕초보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는 진정한 입문서입니다. 인터넷보다 친절하고, 유튜브보다 자세한 내용으로 어려운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를 한 권으로 배워보세요!-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 (심수진, 윤성우, 이수정 저자 | 한빛미디어, 2025)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를 제대로 배우는 가장 완벽한 레시피! 한 권으..
들어가며 오늘,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3시간 전, 프로젝트를 휴식하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취업 준비 때문인데, 그동안 프로젝트를 메인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지지부진해 온전히 몰입하는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감사하게도 팀원분들 또한 이해해 주셔서 문제없이 6월 21일까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때까지 남은 일수를 확인해 보니 오늘을 제외하고 90일이 남아있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이 90일간 무슨 활동을 할 것인지에 대한 개요를 적어보려고 한다. 소개 프로젝트는 웹툰 '신의 탑'에 나오는 수련이다. 이전에 근황,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글에서 다룬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이 밥솥이라는 것이 끌려서 이런 이름으로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
🔔 Notice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고작 다섯 명이 한 말을 어떻게 믿어요? 』 (송라영 저자 | 한빛미디어, 2024) 정성 연구에 설득력을 높이는 실전 UX 리서치 가이드 사용자 경험이 제품의 성공을 좌우하는 시대, 감정과 동기 그리고 행동의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정성 연구는 UX 리서치의 핵심 도구입니다. 이 책은 정성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미묘한 목소리를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를 설득해 매력적인 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이 책으로 정성 연구의 진정한 힘을 경험하고 제품 개발에 차별화를 더해보세요- 『고작 다섯 명이 한 말을 어떻게 믿어요? 』 (송라영 저자 | 한빛미디어, 2024) 고작 다섯 명이 한 말을 ..
들어가며 27세, 새해가 밝고 이제는 20대 중후반이라 불릴만한 나이가 됐다. 언제까지나 어릴 것만 같았던 나였고, 지금도 이따금씩 마주하는 어려움에 괴로워하는 나지만, 그럼에도 이제는 두려움에 걸칠만한 한 줄기 용기를 품고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런 용기는 회고와 성찰이라는 이름의 문장 하나하나로 짜여져 왔기에 이번에도 두려움을 인정하고 나아갈 용기를 얻고자 2024년의 회고 글을 연다. 지난 회고 글에서 24년의 키워드로 '정립(定立)'을 말했는데, 나는 이걸 이뤄냈을까? 같이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2024년에 부딪힌 것들Coloso 환급 챌린지 10기 (1월) 가장 먼저 매년 시작을 열며 참가했던 Coloso 환급 챌린지다. 24년에도 어김없이 참가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