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오늘(8일) 자기 전에 칼바람을 한 판 돌리려고 롤을 켜니까 서버 문제로 게임이 실행되지 않았다. 뭔가 아쉬워서 스팀에 잠깐 할만한 게임이 없나 찾아봤는데 예전에 다운만 받아놓은 'Helltaker'(이하 헬테이커)가 있었다. 잠깐만 해볼까 싶어서 게임을 켰는데 게임에 쉽게 피곤함을 느끼는 내가 몰입하여 정말 즐겁게 엔딩까지 볼 수 있었다. 잘 설계된 퍼즐에 확실한 컨셉은 마치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은 느낌이었는데 이 점이 만족스러워서 오늘 자기 전 헬테이커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분석은 이전에 GMTK 채널에서 '무엇이 좋은 퍼즐을 만드는가?' 라는 영상을 보고 [게임 디자인/TIL] - [GMTK] '무엇이 좋은 퍼즐을 만드는가?' 정리 글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 이 내용을 기준으로 분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