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tice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 (심수진, 윤성우, 이수정 저자 | 한빛미디어,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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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 (심수진, 윤성우, 이수정 저자 | 한빛미디어, 2025)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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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택한 이유
나는 게임과 데이터 분석, 창작 쪽에 관심이 있다. 3월에 제시된 목록에는 해당 분야의 책이 모두 있었는데 게임과 데이터 분석에 대한 책의 경우, 내가 해당 책의 이전 판본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남은 건 포토샵과 프리미어 프로였는데, 이 두 가지 중 프리미어 프로에 대한 책,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을 배정받아 이렇게 서평을 남기게 됐다.
프리미어 프로를 원했던 이유는 내가 기록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원래는 글을 통한 기록에만 관심이 많았는데 자신들의 창작물을 유튜브에 올리고 공유하는 제작 유튜버들을 보니까 나도 내 분야로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제대로 프리미어 프로를 이해하고자 했다. 따라서, 입문의 관점에서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의 서평을 남겨보고자 한다.
단, 내가 관심 있었던 부분이 프리미어 프로에 한정되며 해당 부분에 집중하여 읽었기에 애프터 이펙트 쪽을 이 글에서 리뷰하지 않는다는 점을 양해 바란다.
도구에 대한 감 잡기
여러분이 새로운 도구를 배운다고 생각해보자. 이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 나는 해당 도구에 어떤 기능이 있고, 그걸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해하는 것, 즉 전체적인 사용 방식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
혹자는 '처음부터 뭘 완벽하게 하려고 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새로운 걸 시작하는 힘을 얻기에, 가능성을 이해하는 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 분명 나와 같은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기술 서적이란 전체적인 구조와 사용 방식을 그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에 매우 유용하다.
그런 의미에서 영상 편집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는 유용한 선택지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도구의 핵심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작업 흐름과 사용 방식을 소개하는 구성은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라는 도구를 이해하는데 효과적이었다.
물론,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공개된 좋은 자료들도 많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들은 대게 시리즈가 아닌 단편이기에 배우는 과정에서 여러 기준에 의해 정의된 자료들을 보게 되고, 이는 학습자로 하여금 종종 혼동을 낳곤 한다.
그렇기에 이런 기술 서적은 한 가지 기준에서 도구에 대한 감을 잡기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곳저곳 서칭하는데 소요될 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 말이다.
이런 관점에서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는 기술 서적의 목적에 충실한 책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시행착오를 줄이는 실습 과정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는 이론만 다루지 않고, 실습을 통해 도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각 실습은 해당 주제를 이해하기 좋게 설정돼 있으면서도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게 준비돼 있었다.
이때 중요한 건 이런 실습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혹자는 '시행착오가 있어야 성장할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옳은 말이다.
그러나, 확실한 동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행착오만 반복했다가는 흥미만 잃고 이탈할 수 있기에 처음 학습하는 입장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빠르게 결과물을 맛보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이 그런 부분을 충실히 만족시킨다고 생각했다.
이런 입장에서 이 책은 프리미어 프로라는 도구에 관심이 생긴 입문자에게 최적화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는 입문자에 이어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도 이 책의 대상이라고 하는데 그냥 입문자만을 대상으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한 줄 평가
프리미어 프로에 관심은 있으나 시간이 부족해 효과적으로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에 대한 서평을 한 줄로 요약하면 위와 같다.
이 책이 없어도 프리미어 프로라는 도구를 배우는데 큰 문제는 없다. 그런데, 모든 기술 서적이 으레 그러하듯 있으면 많이 편해지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프리미어 프로에 처음 입문한다면 이 책을 빠르게 읽고, 어려운 부분을 실습을 하면서 이해하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이런 기술 서적의 가치는 단순히 읽고 그대로 따라했을 때가 아닌 자기가 원하는 바를 직접 만들었을 때 발현되기에 책과 함께 꼭 원하는 바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프리미어 프로에 입문을 원하고 효과적인 학습을 원한다면, 당신에게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를 추천한다.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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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번 서평은 정말 충실하게 도구 사용만을 다룬 책이었기에 어떻게 진행할 지 막막했다. 더군다나 최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휴식하고 개인 성장에 집중하고자 했기에 더욱더 손을 대기 힘들었고 말이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이번에 새로 영상을 편집해보면서 이 책을 읽고 성장한 면모를 보여주자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간단하게 최근에 진행했던 게임의 파밍 공략 영상을 제작해 봤다. (6년 된 게임이지만.. 연습용이니까 😅)
본문에 담기는 조금 그래서 후기에 이렇게 기록한다. 영상에 대한 글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편집] 『Devil May Cry 5』 - 닥터 파우스트를 이용한 레드 오브 파밍 가이드
들어가며 나는 최근 '한빛미디어'의 서평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달(25년 3월)에 할당된 책은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였는데, 기술에 대한 내용이라 딱히 느낀 점이 없어서 어
memoria-aeon.tistory.com
이전에 PPT 띄어놓고 녹화한 화면에 음성만 끼워넣었던 때에 비하면 유튜브 내보내기 설정 관리, 마스킹, 트랜지션 등 여러 가지 써보면서 나름 더 나은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끝으로, 이번에 내 성장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젝트를 휴식했는데, 어떻게 틈틈이 제작하고 작성하긴 했지만 약간 힘들었다. 그렇다고 어설프게 하기는 싫고..
서평단 공지를 보니까 개인 사정이 없다면 건너뛰어도 된다고 하는데 근 2~3개월 간은 정말 끌리는 책이 없다면 문의해 보고 휴식해야겠다.
.. 이건 그냥 개인 사정이고, 끝으로 서평의 마무리를 해보자. 도구를 익히는 것은 목적이 아닌 수단임을, 중요한 건 도구가 아닌 도구로 만들고 싶은 것임을 알리는 저자의 문장으로 이 글을 닫겠다.
우리가 경험해 온 감정들은 기술의 발전과 관계없이 여전히 그 가치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영상 편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도구와 기술이 아닌, 이를 활용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 심수진, 윤성우, 이수정,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5』, 한빛미디어, 2025, p.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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