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27세, 새해가 밝고 이제는 20대 중후반이라 불릴만한 나이가 됐다. 언제까지나 어릴 것만 같았던 나였고, 지금도 이따금씩 마주하는 어려움에 괴로워하는 나지만, 그럼에도 이제는 두려움에 걸칠만한 한 줄기 용기를 품고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런 용기는 회고와 성찰이라는 이름의 문장 하나하나로 짜여져 왔기에 이번에도 두려움을 인정하고 나아갈 용기를 얻고자 2024년의 회고 글을 연다. 지난 회고 글에서 24년의 키워드로 '정립(定立)'을 말했는데, 나는 이걸 이뤄냈을까? 같이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2024년에 부딪힌 것들Coloso 환급 챌린지 10기 (1월) 가장 먼저 매년 시작을 열며 참가했던 Coloso 환급 챌린지다. 24년에도 어김없이 참가했는데,..
들어가며 깨어나는 2023년이 끝나고, 증명하는 2024년이 시작됐다. '한 달 늦은 2022년 연말 회고'라는 제목으로 22년의 회고 글을 올린 게 불과 며칠 전 같은데, 벌써 2023년의 회고 글을 올린다는 게 체감 시간에 당황스러우면서도 이룬 것들에 즐겁기도 하다. 오늘의 회고 글은 작년의 회고 글과 마찬가지로 23년의 내가 진행한 것과 그것들에 대한 소감을 짧게 정리한 뒤, 24년의 나를 적고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2023년의 나는,Coloso 환급 챌린지 8기, 레벨 디자인 (1월) 22년 12월 말, 우연한 기회로 Coloso에서 진행하는 '환급 챌린지'라는 이벤트를 알게 됐다. 평소 자기 계발과 다양한 기술에 관심이 있었던 만큼 레벨 디자이너 이용태(Bisk)님의 ..
시리즈 글 목록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1)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2)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3) - 현재 글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4) [完] 시리즈 들어가며 다시 보기 더보기 들어가며 23년 09월 03일, 약 1년 가까이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종료됐습니다. 가 종료된 이유부터 말씀드리면, 더 이상 프로젝트가 팀원들에게 의미를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 들어요. 간단하게 말하면 '내가 가진 생각과 게임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느라 팀원들을 신경 쓰지 못했다.'가 맞을 것 같네요. 그..
시리즈 글 목록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1)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2) - 현재 글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3)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4) [完] 시리즈 들어가며 다시 보기 더보기 들어가며 23년 09월 03일, 약 1년 가까이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종료됐습니다. 가 종료된 이유부터 말씀드리면, 더 이상 프로젝트가 팀원들에게 의미를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 들어요. 간단하게 말하면 '내가 가진 생각과 게임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느라 팀원들을 신경 쓰지 못했다.'가 맞을 것 같네요. 그..
시리즈 글 목록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1) - 현재 글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2)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3)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4) [完] 시리즈 들어가며 다시 보기 더보기 들어가며 23년 09월 03일, 약 1년 가까이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종료됐습니다. 가 종료된 이유부터 말씀드리면, 더 이상 프로젝트가 팀원들에게 의미를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 들어요. 간단하게 말하면 '내가 가진 생각과 게임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느라 팀원들을 신경 쓰지 못했다.'가 맞을 것 같네요. 그..
시리즈 글 목록 - 현재 글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1)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2)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3) - [프로젝트/Lost In Hope] - 프로젝트 종료를 맞이하며, 회고록 (4) [完] 들어가며 23년 09월 03일, 약 1년 가까이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종료됐습니다. 가 종료된 이유부터 말씀드리면, 더 이상 프로젝트가 팀원들에게 의미를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 들어요. 간단하게 말하면 '내가 가진 생각과 게임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느라 팀원들을 신경 쓰지 못했다.'가 맞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나쁘게 끝난 건 아니고, 그냥 지지부진한 진행도, 현생 이슈로 이탈..
들어가며 최근 2022년 연말 회고 글을 적으며, 3학년 1학기 학교 생활을 되돌아봤다.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당시 만든 과제 폴더를 살펴봤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활동을 했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대학 생활 3학년 1학기에 어떤 과목을 수강했고, 뭘 했으며, 무엇을 느꼈는지 리뷰해보려고 한다. 수강한 강의 교양 : 관계의 기술 당시 인간관계와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 수강 신청한 강의다. 메슬로우의 욕구 단계 이론을 비롯해 갖가지 심리에 대한 정의를 했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뚜렷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언젠가 비슷한 개념을 접하면 이런 게 있지 않았는지 고민하는 정도로만 기억에 남는다. 비슷한 개념을 볼 때 연상할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기에 의미 있는 강의였다..
들어가며 글을 쓰는 지금은 2023년 1월 31일, 길게도 느껴진 2022년 지나간 지 벌써 한 달이 됐다. 23년의 시작에 글을 올리고 싶었지만 늘 그렇듯 이런저런 일이 있었고, 늘 그렇듯 블로그는 뒷전이 됐다. 기록을 소홀히 했던 지난날들을 반성하며 22년의 회고 글을 열도록 하겠다. 회고 글은 22년의 내가 시간과 노력을 바친 것들을 기준으로 정리한 뒤, 23년의 내가 즐길 것들을 적고 마칠 예정이다. 2022년의 내 시간을 바친 것들 메타버스 챌린지, Be대면 프로젝트 (1월~2월) 21년 말, 교내에서 '메타버스 챌린지 캠프'를 진행한다는 걸 알게 됐다. 단순히 참가만으로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한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기획이 아닌 프로그래밍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개발자로 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