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디자인/게임 분석

시장에 출시된 게임을 분석하고 기록하는 페이지입니다.
들어가며 오늘(8일) 자기 전에 칼바람을 한 판 돌리려고 롤을 켜니까 서버 문제로 게임이 실행되지 않았다. 뭔가 아쉬워서 스팀에 잠깐 할만한 게임이 없나 찾아봤는데 예전에 다운만 받아놓은 'Helltaker'(이하 헬테이커)가 있었다. 잠깐만 해볼까 싶어서 게임을 켰는데 게임에 쉽게 피곤함을 느끼는 내가 몰입하여 정말 즐겁게 엔딩까지 볼 수 있었다. 잘 설계된 퍼즐에 확실한 컨셉은 마치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은 느낌이었는데 이 점이 만족스러워서 오늘 자기 전 헬테이커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분석은 이전에 GMTK 채널에서 '무엇이 좋은 퍼즐을 만드는가?' 라는 영상을 보고 [게임 디자인/TIL] - [GMTK] '무엇이 좋은 퍼즐을 만드는가?' 정리 글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 이 내용을 기준으로 분석을..
주의! 이 글은 많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며 얼마 전에 게임 스토리 내러티브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To the Moon'이라는 게임에 관심이 생겼다. 'To the Moon'은 한 노인의 임종 전, 그의 소망을 상상 속에서 나마 이루어주기 위한 과정을 다룬 게임인데 많은 사람들에게 명작이라는 소리를 들어 이번 기회에 플레이해봤다. 이전 분석과 마찬가지로 '재미 요소'를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했으나, 'To the Moon'은 재미라기보다는 '인상'을 준다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따라서 이번 글은 '왜 재미있는가?' 라는 질문보다는 '어떤 점이 인상적이었나?'라는 질문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을 할 예정이다. 다만 스토리 분석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게임의 관점에서 분석을 진..
들어가며 나는 얼마 전부터 게임 디자인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부족함을 느껴서 게임 디자인에 관련된 자료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게임에 대한 분석적인 시각을 키우고자 다양한 게임들을 플레이하기 시작했는데 'Slay the Spire'는 이 다양한 게임들 중 첫 번째로 플레이한 게임이다. 얼마 전 진엔딩을 클리어하기도 했고, 슬슬 정리할 때가 된 것 같아서 이번 글을 통해 미흡하게나마 분석해보고자 한다. 게임 분석 글은 처음이라 목차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다. 고민 후 내린 결론은 분석의 목적이 게임에서 '재미 요소'를 찾는 것이기에 '왜 재미있는가?'라는 질문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을 할 예정이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게임 소개 'Slay the Spire'가 재미있는 이유 후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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