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일상
들어가며 나는 본격적으로 게임 기획을 시작한 지 1년이 된 초짜 기획자이다. 최근에 나의 첫 프로젝트였던 이 잠시 중단된 이후, 라는 프로젝트에서 팀장이자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내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제안하며, 개인적으로 이루고자 했던 목표는 2가지인데, 첫 번째는 '팀원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함'이고, 두 번째는 '방향성을 잃지 않는 확고함'이다. 다행히 좋은 팀원 분들을 만나 프로젝트는 잘 진행되고 있지만 늘 그렇듯 내가 잘하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은 떠나지 않았다. 따라서 오늘은 이런 고민들을 정리하기 위해 내가 어떤 기획을 추구하는지 몇 자 끄적여보고자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우선 내가 어떤 기획을 추구하는지 정리하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했고, 어떤 것을 좋아하며..
※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 아래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이 글은 제 자신의 성장을 기록하기 위한 글이지 프로젝트를 평가하는 글이 아니기에 이 점 감안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이미지는 보안상 다 블러 처리함! 나중에 출시하고 문제 없어지면 원본으로 올리겠습니당! 들어가며 이번 글은 21년 하반기에 BRIDGE에 가입한 뒤 참여한 첫 프로젝트, 에서의 활동 기록이다. 원래 어느 정도 개발을 끝마치고 출시를 한 뒤 작성하려고 했으나, 최근 각자의 사정으로 여유롭게 개발하기로 하여 출시 기일이 멀어질 것 같아 이렇게 활동을 정리하게 되었다. 겸사겸사 프로젝트 참여 1년 차이기도 하고, 곧 진행할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존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활동 기록은 '개발이 어떻게 진행..
프로젝트 기간 2022년 09월 24일 ~ 현재 진행 중 프로젝트 자료 제안서 2022년 09월 15일, 게임 제작 연합 동아리 BRIDGE에 제출한 2022-2학기 프로젝트 제안서. 발표 영상 2022년 09월 17일, 동아리 제안서 발표 영상. 어느 연구원의 일지 이전에 작성했던 글을 보던 중, 본 글에 제안서에서 언급한 '어느 연구원의 일지'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 '어느 연구원의 일지'는 내가 구상하고 있는 세계의 분위기를 최대한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작성한 글인데, 다시 보니 모순되는 부분이 조금씩 보였다. 그래도 당시에 재미있게 작성하기도 했고, 기록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이니만큼 같이 올려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뒤늦게나마 본 글에 첨부한다.
프로젝트 기간 22년 01월 ~ 22년 02월 프로젝트 동기 이번 Be대면 프로젝트는 교내 지능형 로봇 사업단에서 개최한 '메타버스 챌린지'의 출품작이다. 방학 기간에 계획이 따로 없었는데 참여만 해도 활동비 300만원을 지급받는다는 걸 듣고 개발 공부를 할 겸 참가하였다. 아이고 종강이야, 크윽 개강해 팀은 '에브리타임'에서 모집 글을 보고 신청했는데 팀 구성은 총 4명으로 아래와 같았다. 팀장 (전자공학부) : 하냥이와 플레이어 아바타를 비롯한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팀원1 (산업디자인학과) : 배경 모델링과 UI 디자인을 맡았다. 팀원2 (경영학과) : 제출 영상 편집을 맡았다. 나 (전자공학부) : 개발을 맡았다. 원래는 개발 2명에 모델링 2명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참가 팀으로 선발되기 ..
· 일상
뚜두 농장의 기획자 나는 뚜두 농장의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뚜두 농장은 21년 03월에 시작해서 현재 22년 06월까지 약 1년 3개월 동안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나는 21년 10월에 중도 참여하였다. 나는 이전에 게임을 제대로 기획해본 적이 없었기에 뚜두농장이 나의 기획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잘못된 기획을 하고 있다. 거두절미하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잘못된 기획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글을 통해 지금까지 행하고 있던 잘못된 기획을 반성하고, 미래의 내가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경고하고자 한다. 무엇이 그리 잘못됐을까? 나의 잘못은 기획의 목적을 상실하여, 기획자의 본분을 지키지 못한 것이다. 전달을 위한 기획은 자기 과시를 위한 글 뭉치로 변질되었고, 기획에 집중해야 ..
진행 기간 2021.07.10 ~ 2021.07.12 예쁜 내 캐릭터! 프로젝트 소개에 앞서 그냥 자랑하고 싶어서 첨부했다! 쌀먹이란? '쌀먹'이란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팔아서 쌀을 사먹는다.' 는 표현에서 비롯된 말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재화를 현금으로 팔아서 생계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나는 쌀먹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현질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고 싶어서 쌀먹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가능성 로스트아크 게임에서 내 캐릭터의 생활 컨텐츠가 개방되었을 때 당시 '빛나는 가죽'이라는 아이템이 있었다. 이걸로 종종 100골드(당시 기준 한화 약 300원)씩 수급했었는데, 학생 입장에 과금에 부담이 있었기에 골드가 필요하면 이 방법을 주로 이용했었다. 어..
프로젝트 기간 21.08.22 ~ 21.08.28 프로젝트 동기 '이세계 허수아비 리메이크'의 원작인 '이세계 허수아비'는 21년 7월에 기획으로 참여한 오버테일 하계 게임잼에서 만들었던 게임이다. 당시 이런 저런 문제로 인해 개발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익월 유니티를 공부할 겸 해당 프로젝트를 리메이크하게 되었다. '이세계 허수아비'에 대한 글은 [일상] - 오버테일 2021 하계 게임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소개 '이세계 허수아비 리메이크'(이하, 이세계 허수아비)는 트랙터에 치여 이세계로 간 주인공이 까마귀로부터 마법의 작물을 지켜 지구로 복귀하는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덱 빌딩 디펜스 장르의 게임이며, 방어 기물인 ‘허수아비’를 배치하여 적 오브젝트인 ‘까마귀’로부터 게임의..
· 일상
게임 잼 신청 'OVERTALE' 은 내가 재학 중인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의 게임 제작 동아리이다. 전역 전 복학을 준비하며 알게 된 동아리였는데, 이번에 7월 23일부터 26일(하루는 예비 시간)까지 2박 3일간 게임을 제작하는 대회를 개최한다고 해서 참가를 결정했다. 개발자와 기획자 중 고민을 해봤는데 개발자 역할의 경우 책을 보고 몇 가지를 게임을 따라 만들어봤을 뿐 아직 팀에서 개발자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모자람이 많다고 생각했다. 대신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와 그림을 그려본 경험을 살려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렇게 나는 기획자 역할로 게임 잼에 참가를 신청했다. 불안한 시작 여러 사람이 팀을 이루어 게임을 제작하는 대회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약간은 긴장되기도 ..
AeonF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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