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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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삶은 스트레스의 연속 힘들다. 무엇이 힘든건지, 무엇이 나를 괴롭게 하는지 명확하지 않다. 고민하고 또 고민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 자신이 모자란 게 괴로운 것 같다. 이에 나는 글을 쓰기로 결정했다. 가끔 힘들 때 글을 쓰며 정리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나아가야할 길이 보였기에 글을 쓴다. 글의 순서는 지금까지 한 것들과 내가 괴로운 이유, 모자람을 느끼는 부분, 그리고 앞으로 해야할 것을 서술한 뒤 마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한 것 1. 21년 5월 말, 미복귀 휴가를 나와 7월 중반까지 쉬었다. 로스트아크를 비롯한 게임을 많이 한 것 외에 별 다른 기억이 없다. 원래 League of Legend 밖에 안 했었는데, 부대에서 게임 기획에 대해서 알게 된 후, 다양한 게임을 해보려 했다. 결제까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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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잼 신청 'OVERTALE' 은 내가 재학 중인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의 게임 제작 동아리이다. 전역 전 복학을 준비하며 알게 된 동아리였는데, 이번에 7월 23일부터 26일(하루는 예비 시간)까지 2박 3일간 게임을 제작하는 대회를 개최한다고 해서 참가를 결정했다. 개발자와 기획자 중 고민을 해봤는데 개발자 역할의 경우 책을 보고 몇 가지를 게임을 따라 만들어봤을 뿐 아직 팀에서 개발자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모자람이 많다고 생각했다. 대신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와 그림을 그려본 경험을 살려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렇게 나는 기획자 역할로 게임 잼에 참가를 신청했다. 불안한 시작 여러 사람이 팀을 이루어 게임을 제작하는 대회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약간은 긴장되기도 ..
읽게 된 배경 이 책을 읽게 된 배경을 말하기 위해서 먼저 나를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승부욕이 강한 아이였다. 운동을 해도, 공부를 해도, 그 무엇을 해도 지는 것을 정말 싫어했다. 내가 상대보다 더 뛰어나기를 원했고, 승리했을 때 느껴지는 감각이 좋았다. 그 때문일까? 무엇을 하든 금방 잘하게 되었지만 하나를 뛰어나게 잘하지는 못했다. 잘 해내다가도 벽을 만나면 '이것 말고도 다른 길은 많아. 이걸 할 바에는 다른 것을 할래.'라며 쉽게 포기했다. 이렇게 포기를 반복하니 나에 대한 의심이 생겼다. '나는 이제까지 자기 합리화를 하며 노력하지 않은 거야. ' 이제까지 같잖은 재능만 믿고 안락함을 위해 현실을 외면한 것 같아 괴로웠다. 그렇다고 이렇게 이대로 있을수는 없었다. 우울하게 있기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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